| 글제목 | 용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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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01월 11일 08시 00분 43초 |
| 작성자 | 유순길 |
| 게시판명 | 한신나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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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누 23:34) 남아프리카 줄루족 추장의 아내가 구세군 모임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남편은 그녀가 교회에 가는 것을 극도로 반대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추장의 아내는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어졌습니다. 결국 그녀는 남편 몰래 교회에 갔습니다. 이 사실을 안 남편은 아내를 죽도록 때리고 밖에다 버렸습니다. 한참 후 남편은 아내를 버린 곳에 가보았습니다. 아내는 부러진 잡목가지 밑에 피를 흘리며 누워 있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쏘아보며 물었습니다. "당신의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당신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이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는 당신을 용서하도록 나를 도우셨습니다." 누가복음 23장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었을 때 자신을 모욕하고 헐뜯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은 일만 달란트의 죄를 용서 받았으면서도 이웃이 지은 백 데나리온의 죄는 용서하지 못합니다. 교회에 나가서 눈물로 죄를 고백하지만 이웃의 죄는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진정한 용서란 원수의 잘못마저도 덮을 수 있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아직 용서하지 못한 자가 있다면 먼저 다가가서 손을 내밀고, 그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고통의 순간까지 저희들에 대한 사랑을 품으셨던 예수님, 당신의 고통을 이제는 제가 지고 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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