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남편의 머리됨을 피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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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01월 31일 10시 30분 46초 |
| 작성자 | 유순길 |
| 게시판명 | 한신나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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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안에서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는 사실에 대해 많은 부부 모두가 마음속으로 승복하려 하질 않습니다. 먼저 아내들은 남편이 하는 행동을 볼 때 도저히 그를 머리로 인정할 수 없고 또 본질적으로 자신이 남편에게 머리를 숙이면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머리됨은 주님의 계획이며 결혼의 본질이기 때문에 이 머리됨의 확신이 없이는 결혼생활 자체가 질서있게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머리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남편은 가정에서 다스림과 질서의 책임자입니다. 그렇다고 이 다스림이 폭군처럼 아내 위에 군림하는 남편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십자가 위에서 희생하신 주님처럼 남편 역시도 아내를 위해 희생한다는 의미의 다스림이지요. 바로 이와 같은 리더 없이는 가정이 유지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임을 부부들 자신이 잘 압니다. 이 같은 희생의 삶 때문인지 남편들도 자신이 아내의 머리라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면서 그 책임으로부터 피하려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에 대한 공공연한 불순종입니다. 이처럼 남편이 가정에서의 리더십을 포기할 때 그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어머니가 대신 머리 역할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는 설 자리를 잃어버립니다. 그 결과 아버지의 사랑이 결핍된 아이들은 극심한 상처 속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되겠지요. 이만큼 남편의 머리로서의 영향력은 건강한 가정을 위해 절대적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남자의 머리됨을 남편의 아내 지배를 위한 단순한 논리로 호도하는 시대적인 추세는 가정을 파괴하려는 사단의 공격임을 분명히 깨닫고 대적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피할 수 없는 남편의 머리됨은 논쟁의 대상이 아닌 순종의 목표임을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확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강안삼의 가정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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