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하나님이 흔드시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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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02월 04일 08시 05분 51초 |
| 작성자 | 유순길 |
| 게시판명 | 한신나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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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똑바로 직진만 하지 않는다. 갑자기 골치 아픈 문제를 만나고, 문제에 떠밀려 길을 잃고 낙심할 때도 있다. 문 없는 벽에 부딪혀 주저앉기도 한다. 두렵고 떨린다. 삶이 통째로 흔들린다. 인생이 흔들리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하나님의 흔드심이다. 하나님이 예수 믿는 우리를 흔드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흔드심은 하나님이 당신을 버리시는 게 아니다. 당신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과정일 뿐이다. 세상에서 뽑아 구별해 쓰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위해 선택받은 레위인 중에서 제사장을 뽑을 때 사람을 흔드는 의식, 곧 요제를 통과한 다음 봉사하도록 한 것이 레위인의 요제다. 출애굽기 29장의 요제는 희생 동물을 흔든 것이고, 레위기 23장의 요제는 이삭(곡물)을 흔든 것인데, 사람을 흔든 것도 요제의 하나였다. 이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거룩한 제사장이다(벧전 2:5). 따라서 오늘날도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구별하여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려 할 때 어떤 사람은 흔들어보실 수 있다. 그의 믿음이 진실한지, 그 마음이 하나님만 바라는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인지 알아보시고 그를 세워 사용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이 흔들리는 고난을 보는 관점은 완전히 달라진다. 두려워할 것도 없고, 그저 잠시 견디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4:7:10) - 한별목사님의 흔드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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