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한신나눔터

글제목	기도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알수 없다.
작성일	2017년 03월 19일 07시 09분 31초
작성자	유순길
게시판명	한신나눔터

당신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몇 년 동안 교회에 다녔습니까? 당신은 교회 다니면서 어떤 훈련을 받았습니까? 하나님과의 처절하고 고독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까? 기도의 깊은 영적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피가 땀처럼 흐를 정도로 기도하셨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간구해보았습니까? 세상의 것을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와 노력을 기울였을 텐데,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헌신하였습니까? 기도의 시간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였습니까? 기도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당신은 아마도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보며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추켜세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혹시 봉사가 기도 생활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습니까?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이 내 삶 속에서는 아무런 일도 안 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까? 다른 사람의 하나님은 살아 계신 것 같은데, 나의 하나님은 살아 계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까?

바로 지금이 기도의 줄을 잡을 때입니다. 진정한 회개를 통해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될 때입니다! 하나님은 일 많이 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유능한 사람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광야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사람을 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교회’를 원하십니다. 교인 수나 규모에 관계없이 기도하는 교회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그런 교회를 원하고 계십니다.

교회에 모여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나누며 골방에서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십시오.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삶이 영적인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존재임을 자각하며 살아가는 그 순간부터 당신 안에 계신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기도는 어렵습니다. 기도를 해보기 시작하면 기도가 어렵다는 사실을 금세 알게 될 것입니다.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기도는 영적 싸움의 시작입니다. 기도는 노동입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전까지는 기도는 노동입니다. 몸을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깊은 은혜를 맛보면 기도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은 광야 훈련 중에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우리 모두 광야에서 변화된 인생이 되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 홍민기, 하나님의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