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 2과의 요약입니다)

예수님 교훈의 많은 부분이 랍비문학에서 왔다면 '기독교의 유일성이 무엇인가?' 기독교만 가지고 있는 독창성은 무엇일까?라는 목사님의 물음에서 2과는 시작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이 기독교의 유일성을 증거합니다

고민 끝에 성묘교회를 방문하여 예수님 무덤쪽을 바라보다가 예수님의 환상을 뵙게됩니다. 환상의 충격으로 쓰러졌다가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라는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된것이 있었으니 "랍비들은 우리를 위해 골고다에 죽지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그분만이 성경의 진수요, 복음임을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보다 표적을 구하고 지혜를 찾는 것에 우리의 관심이 더 가다보면 '예수결핍장애'를 앓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이해할 때까지 우리는 그리스도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복음서도 3분의 1정도를 할애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약함의 상징이고 공포.조롱의 대상이지만 그래도 십자가입니다

왜 십자가 인가?

1. 십자가에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말로만 하는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잘 먹으라 하고, 추운 사람에게 따뜻하게 입으라고 말하는것이 사랑이 아닌 것처럼... 화목제물이 되어야 사랑입니다. 아들을 제물로 내어놓고, 십자가에서 죽게하시고, 그것도 아무 자격 없는 죄인을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비웃고 조롱할것을 아시면서도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나타났습니다.

2. 십자가 보혈로 의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죄가 없어야 구원하는데 죄없는 사람은 없고 모두 다 죄인이니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은 죄인을 불러 의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롬5:9)

'그의 피'가 하나님의 해결책입니다. 공로 없으니 은혜로, 대안이 없으니 그리스도의 피로, 그걸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3. 십자가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화목이란 가정 용어입니다. 가족간에는 신뢰와 사랑이 있어서 어떤 경우에도 서로 돕고 의지합니다. 자유가 있습니다. 평안이 있습니다. 즐거워합니다. 이것이 가족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안에서 또한 즐거워 하느니라(롬5:11)

가족은 쭈뼛거리지 않습니다. 잘못이 있어도 용서하기 때문에 서로 가까이 갑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 막힌 담을 허신 주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극하신 사랑으로 피흘려 의롭게 만드시고, 화목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즐거워해야 할 우리가 절망속에 산다면 우리는 크리스챤이 아닐 것입니다.

요약하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립니다. 

그 동안 저는 표적을 구하고, 지혜를 찾는 유대인과 헬라인에 더 가까웠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에 더 주목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반원님들 모두 사랑합니.

추신) 에디터 툴 사용 법을 잘 모릅니다. 읽으시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뵙게 되기를 기쁜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