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2: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성도들의 삶 속에 가장 큰 갈등은
성도간의 갈등입니다.
구원받기 전 죄의 지배를 받던
사람들의 갈등, 반목 대립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고 난 이후 성도 간에도
이해할 수 없는 여전한 갈등과 반목이 있습니다.
'갈등을 넘어 우리는 화목한 삶을 살 수 없을까?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할까?'...
갈등의 시간에 몇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우리에겐 한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아버지가 하나님이듯,
나와 갈등하는 그 성도의 아버지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 그분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적이 아닙니다.
남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하나이듯 하나인 것입니다.
2.우리는 한 하나님이 지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창조는 하나님이 한 분의 손에 의한 것입니다.
그분의 손길이 나를 만드셨고,
내 곁의 사람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분의 위대한 예술혼이 나를 만들었지만
또한 내 곁에 그 사람 역시도 만드신 겁니다.
하나님이 나와 그를 지으신 것은
더불어 조화를 이루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빛나게 만들어주기 위한 존재로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지으신 그분의 의도를 알고
서로를 빛나게 만들어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형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형과 아우,
그 어느 것보다도 더 강렬한 사랑의 공동체인
가족의 사랑이 우리들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형제를 속이거나,
거짓으로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서로를 결코 욕되게 만드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형제의 난은 병적인 것이요, 질병입니다.
교회,
성도간의 삶,
갈등을 넘어 사랑으로 나아가는
이 하루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