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2. 25. 젊은이 예배◉
#본문 / 마태복음 11:1-6
#제목 / ‘세례요한의 질문’ - 이정기 목사
세례요한은 특별한 ‘메시아 신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불의 심판자로서 모든 불순한 것들을 태워버리고 재건하실 메시아를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저마다 기대하고, 만나고 싶어 하는 예수상이 있습니다.
대게는 내가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주실 예수님을 원하는 것이죠.
어쩌면 그러한 우리의 신앙 속에 선입견과 이기적인 욕심이 묻어있진 않았나 항상 말씀을 통해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구심을 품고 ‘당신이 내가 기다리던 그 메시아가 확실합니까?’ 질문을 던지는 세례요한(그의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대답에 주목해봅시다.
“너희가 보고 들은 그대로 가서 전해라.”
예수님은 ‘맞다’ ‘아니다’라고 대답지도 않으시고, 일일이 설명하거나, 거창한 수식여구를 덧붙여 자신을 증명하려 하시지도 않았습니다.
“메시아가 맞냐고? 글쎄. 봐라. 지금까지 본 그대로다.”
이것이 예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삶으로 살아내면 그만입니다. 남들의 인정에 목말라 자신을 말로 꾸밀 필요도 없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을 ‘증명’하는 것은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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