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4. 29. 젊은이 예배◉
#본문 / 마태복음 16:13-16
#제목 / ‘우리동네 예수님’ - 이정기 목사
예수님은 누구실까요?
아니,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오늘 함께 본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의 집안을 살펴보면 그리 완벽한 집안은 아니었습니다. 어찌보면 부끄러운 구석도 많고, 자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그런 집안이었죠.
쉽게 말해 오늘 우리네 집구석(?), 우리네 상황, 우리네 모습과 비슷하다는 거죠.
그런 우리에게 오늘 예수님이 슬며시 다가와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야, 나도 그랬어. 우리 족보 봐라. 우리집도 그랬어. 내 상황도 그리 좋지 않았어."
"그치만 우리에겐 하늘 아버지가 계시잖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주변의 크고 작은 문제들로 힘겨워하던 사람들을 찾아가 공감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하늘 소망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길 원합니다.
그래서 자꾸 높은 곳, 고상한 곳, 거룩해 보이는(?) 곳을 찾습니다. 거기에 예수님이 계실 거라는 착각을 하곤 말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우리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동네 슈퍼에 엄마 심부름 갈 때 동행하시고, 아빠한테 혼나고 동네 버스정류장에 홀로 앉아 울고 있을 때 옆에 계십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가장 못난 모습, 우리의 가장 어렵고 힘든 상황에 예수님은 어김없이 찾아오십니다.
그 예수님을 발견합시다.
믿음을 가지고
눈을 살짝 돌려볼까요?
우리동네 예수님이 곁에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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