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70 넘어서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하나님 앞에 와서 얼마나 죄송한지 모릅니다. 나와 보니 교회에 다니는 게 얼마나 좋은지요? 5개월째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주일을 지켜왔는데 목사님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듣노라면 눈물이 쏟아져요. 그리고 우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자식들 걱정에 마음 편할 날이 없었는데 이젠 걱정을 좀 덜 하게 되었어요.
주일이 지나면 다음 주일이 기다려집니다. 그래서 혹시 중간에 교회 행사가 있으면 절대로 빠지지 않고 다 참석해왔어요. 시니어대학도 열심히 다녔고요. 물론 그동안 교회 때문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자주 놀러 다녔죠. 그런데 교회에서 가는 것은 세상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는 것과는 다른 점이 있습디다. 우선 한 말씀이라도 더 들으려고 쫓아다니는 거고요, 음주를 하지 않아서 좋아요.
저희 자식들도 교회 다니고 또 손주들도 교회학교에 다니면 좋을 텐데 부모 마음대로 안 되네요. 그나마 대전 사는 막둥이가 부모 따라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 하니 다행이지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길 17 Tel.031-709-4141 Fax.031-709-4145 사업자번호.129-82-66537 Copyright (c) 2017 Hanshin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Provided by S.L.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