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성도님

여름 행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희는 1년에 3번 정도 행사를 합니다.

추석과 구정은 외국인(네팔)노동자들은 별로 갈 곳이 없으니 행사를 해왔습니다. 롯데 월드나 한국의 관광 할 만한 곳(63빌딩, 서울타워, 제주고, 강화도 옥토끼..등) 찾아 다니는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4~5년 전부터 네팔 연예인들이 명절에 와서 한국불교 계통의 대학에 와서 행사를 하는 바람에 이 우리의 선교 목적 행사가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 휴가철의 휴가입니다. 여름휴가 행사는 저의 외국인 선교사역 사역 중반 이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네팔은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이기에 네팔 노동자들은 바다 , 섬에 대한 동경심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쉽게 대중교통으로 갈수 있는 곳이 을왕리(왕산리)인데 숙박이 문제입니다. 작년은 용케도 허름한 민작집을 2박3일에 20만에 구했습니다. 비가 새고 곰파이 냄새가 나고.. 올해는 수리를 다했으니 1박에 25만원이라고 합니다. 근 처 교회에도 사정을 이야기 했는데 전혀 마음이 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비용이면 교통비를 하고 대천 해수욕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보령에 50명여명 성도를 목회하시는 목사님과 교회(명동교회)저희를 받아주기로 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수련회를 하면 영이 다릅니다.

저녁에 깊은 기도와 함께 찬양 ,등 깊은 영성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 문화가 없는 이들의 참석 가능한 인원을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식사 잠자리 준비하고 교통을 예약하려면 혼자 정신이 없습니다.

이러한 행사가 몇일 사이에 깊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교회에 전혀 와보지 않았던 이들이 교회에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8월 1일부터 최대치로 예측 했는데 조금 빗나가 8월 2일부터 오는 형제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8월 1일은 부천 워터 플레이 월드에 갑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