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름 네팔 노동자 선교이야기

폭염으로 인해 가만히 있기가 힘들었고 밤에 잠자기도 힘이 든 기온입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시는 한신교회 성도님들 폭염 속에 잘 견디시며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은혜로운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름 행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희는 1년에 3번 정도 행사를 합니다. 추석과 구정과 여름 휴가

여름 휴가행사때 수련회를 하는데 네팔노동자들은 수련회라는 개념은 없고 바다로 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날짜를 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모든 공장이 한꺼번에 휴가를 갖는게 아니라서 우리 멤버들이 한꺼번에 수련회를 가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서 최대 다수가 휴가를 간다고하는 8월 1일부터 3일 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대천까지 교통이 문제입니다. 아는 교회 10 군데 이상 전화해서 알아보아도 그 시기에는 모두 차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도 하던 중 학원차가 휴가 기간이 걸려서 다행히 25인승버스로 갈수 있었습니다.

출 발하는 날 8월 1일 8시라고 했는데도 9시 넘어서 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10시 까지도 인원수가 확정되지 않습니다. 이들의 문화가 그렇습니다. ( 한 시간을 기다려도 미안해 하는 기색이 전혀 없고 또 그렇게 기다려주는 것도 당연히 여기고.. 예약 문화라는 것도 기대하기 힘들고 그래서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까지도 인원을 확정되지 않아서 저의 집 7인승 산타모를 대기하고 있고 또 동역하시는 전도사님 승용차를 대기시켰습니다. 그런데 출발 하는데 정확히 네팔인 24명 버스 기사집사님 1 우리가족 6 전도사님 가족2 모두 32명이 었습니다)

무던히도 더운 버스 안에서 그들은 잘 참아냅니다. 그리고 점심도 굶은 채 바닷물에 먼저 들어가기를 원해서 적년식사 당번만 남긴 채 바다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바다가 없는 그들의 고국

한 번도 푸른 파도가 아닌 기껏해야 강에서 수영을 했고 배를 타고 바다를 보기나 했을 터인데 바다 속에서 파도를 타는 그들은 애들 같습니다.

5년 전에도 이 곳 보령시 명천동 명대동 교회에 왔는데 그때 왔던 멤버들은 한명도 없습니다 100% 바뀐 것입니다.

명대동교회 목사님은 해외 선교 나가신 경험이 있으시고 또한 외국인 선교에 열정이 있으셔서 저희를 잘 도와주십니다. 이번에도 저희를 맞으시려고 샤워시설인 샤워텐트를 새로이 마련하신 것 같습니다. 작지만 선교에 강한 교회입니다.

저녁 식사 후 후시를 배부르게 먹고 key man 5 명이 모여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선행교육이지요 “1:1 네팔어버젼 1장 예수는 누구신가?”

30분을 지도자교육을 한 이후에 각자가 인원을 배분하여 30분에서 50분동안 전달 교육(본교육)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위하여 이 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그들에게 바다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조그만 배려이고 미끼일 뿐입니다. 저의 목적은 네팔 노동자들이 지식적 감정적으로 의지적으로 기독교인으로 변하게 하는 것입니다.

선교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 복음 전파입니다.

문화중에서 비기독교적인 문화요소를 기독교적으로 바꾸는 것이 선교입니다.

기독교 문화로 바꾸는 일은 공장에서 기계로 일하는 것과 다릅니다.

방해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방해자의 존재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기독교문화를 전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식적으로 예수를 알아도 실행하는데 방해자가 우리 성도들(네팔 노동자)이 새로이 기독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방해를 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여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튼날은 바다의 다른 면을 체험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조개를 캐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명천동교회 김목사님에게 물어서 1시간 가량 더 가서 독산해수욕장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버스가 주차하기도 전에 훨훨 내려서 가버리는 새로운 메버들이 있는가 하면 주차난에 버스가 주차하도록 주차공간을 지키고 안내를 하는 오래된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교회오래 나온 사람들은 어딘가 다릅니다. 발바닥에 조개가 걸리면 그냥 손으로 줍기만 해도 한 시간에 비닐봉지 가들 잡는데 네팔인들은 이런 즐거움을 느기지 못하고 그저 파도.. 몇몇 무리들이 선돌을 하여 “목사님 어제(대천해수욕장)가 더좋아요 어제로 가요..” 함녀서 모래사자으로 나와 잇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지금 11시이니까 썰물이다. 몇 시간만 기다리면 어제처럼 밀물이니 다시 즐거울 것이다. ” 일부는 그와 관게없이 바다 속에서 즐겁게 놀고 있고 일부는 꼴통부리고 바다에 안들어오고 있고.. 고라당의 현상이 여기에도 나타나느 곳입니다. 사실과 관계 없이 한번 선동이 되면 밀고 나가는 악한 고착(fixation)..

전도사님이 설득해서 다시 바다로 들어 왔습니다.

점심겸 저녁을 4시경에 먹고 에배를 드렸습니다.

빠당이라는 전도사는 6년전에 인천 네팔노동자교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한국에 오자마다 팔을 다쳐 취직도 못하고 있어서 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노동도 하지만 지금은 신학을 해서 전도사입니다. 간증을 하도록 했습니다. 네팔인들이 많이 감명을 받았는데 끝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말하자 새로운 어떤이가 반대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을 바꾸어서 끝맺었습니다. 힌두교 문화속에서 강력한 카스트(계급)적인 의식이 있는 그들에게 에수그리스도의 평등호혜 사랑은 한거번에 들어가기가 힘이 듭니다.

빠당에 이어서 디렌드라라는 친구에게 간증을 시켰습니다.

디렌드라는 성품이 착합니다 디렌드라는 노원순복음교회에 다니다가 우리 쉘터에 2월 즈음에 왔습니다. 취직을 시켜주려고 회사가지 차를 태워서 사장을 만나 잘 무탁을 하였고 다시 몸이 아파서 무급 휴가를 퇴직으로 바꾸도록 해주었는데 그가 간증하는 것은 체험한 예수가 아니라 목사에 대한 체험입니다.

‘상거르라는 형이 손가락을 다쳤는데 재수술 받도록 애썼다. 잘락이라는 사람이 귀국 후에도 보험회사에 프로세스를 진행하여 200만원을 받아서 네팔에 송금하도록 했다.. 등등’ 그는 좋은 형제이고 전도에 열심이지만 아직도 예수보다는 보인 목사나 교회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이야기에도 네팔 형제들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나는 이야기 했습니다

I am not seaport , only guiding light

you must focus Jesus as the target, I am only the tool of God which you can see that as like hammer, spanner, driver etc. in your company

순서 끝에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성려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저의 수련회의 최종 목표가 이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두달의 평시 예산을 3일 동안에 쏟아 부었습니다.

7월 31일에는 웅진 워터파크를 갔습니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휴가가 맞지 않는 이들을 위하여 하루 코스로 수련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입장 하려면 6만원이지만 단체여서 14000원에 5000원 단체식 모두 함하여 일인당 평균 2만원 씩입니다. 20명이 갔으니 40만원이었습니다 만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디렌이 새로이 데리고 나온 친구 4명에게 예수를 새로이 알리게 위해 기존 멤버 16명이 덤으로 수영자에 같이 들어 간 것입니다.

디렌드라가 수여장에서 1시간 반이나 늦게나와서 모두를 기다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대천에 갈 때에도 핸드폰이 꺼진체 안보여서 버스출발이 30분이나 늦어 졌습니다. 그러나 디렌 때문에 새로운 친구가 4명이 잇었습니다. 사람의 보는 관점과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용도는 다릅니다

대천에도 32명중 14명이 새로이 나온 친구들이고 그들에게는 주기도문이나 찬송이나 성경은 평생처음이었습니다.

고텀

작년에 인천 왕산리 해수욕장에서 수련회할 때 처음 교회에 나왔는데 그 후 가끔 교회 나오더니 이번 수련회에는 자기회사 친구 4명을 새로이 데리고 나왔습니다

8월5일 주일 예배

큰 행사 뒤에는 어김없이 예배인원이 푹 줄어둡니다.

순수 네팔인 5명

거의 반이하입니다.

저는 숫자를 보지 않습니다. 씨앗을 봅니다. 오늘 예배를 드린 사람들은 그래도 할 말을 할수 있는 자들입니다.

『전하라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 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그리고 네팔에 돌아가서도 가족에게 전하라

확실히 전하라

마당 앞에 있는 제단도 헐어버려라

띠가(이마의 붉은 점)도 앞으로는 하지 마라』

..

「목사님! ..아내나 동생들에게는 할 수 있어도 그러나 엄마 아버지에게는 안돼요....」

“ 그래도 해야한다 네팔에서는 아들 말을 들어주지 않니...”

기도제목

1. 새로 나온 형제들이 교회에 적응하여 발붙이도록 기도해주세요

2. 기존 멤버들의 영이 바뀌어지고 예수의 영으로 채워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디렌 같은 성품이 좋은 멤버가 신학할 마음이 생겨나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