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올린 시간 : 2019년 05월 16일 11시 01분 01초

우간다기쁨이 머무는 그곳까지 넘치길 인사드립니다

건기에서 우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푸른빛깔을 띠면서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한차례 폭풍같은 비가 쏟아져 제가 사는 와이라카지역의 폴대가 쓰러지는 바람에 전기와 물공급이 일주일간 중단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기는 없어도 그런대로 삶아가는것은 괜찮았지만  물이 끊어져 생활하는것은  모든면에서 불편함의 연속이였습니다.

일주일간의 물없이 살아감으로   

주님의  공급하시는 자연에서 받는것들의  감사가 필요한시간들이였습니다. 

그 시간과 맞물려  하나님께서 키만토에서의 사역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초등학교5학년,6학년을 20명과 교사3명을 중심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부터 오후까지 성경 골로새서를 100독을 읽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단과 주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은 부모님을 모시고 성경통독의 중요성과 계속해서 말씀을  읽도록 독려하도록 부탁을  드렸고  준비한 한텀의 School fees를 장학금으로 드렸습니다

이번에 반응이  좋아서 매학기마다 할 예정입니다

한분의 권사님과 수현이와 지현이 학생들이 장학금을 매달 후원해주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있지만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서 여러모로 명분을 만들어 장학금을 줄려고 합니다

한국선교사님중 한분이 장애인 사역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협력으로 키만토에 시각장애인  11명에게  시각장애인 지팡이를  선물해 드릴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분들과 가족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좀더 그분들이 젊었을때 지팡이를  드렸다면  좋았을것이라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저또한 이곳 키만토에서 사역한지가 이제 2년째 되어가고 있지만  한 사역이 마치면 또다른 사역을 할수 있도록 길을 여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도 기도와 물질로 함께  동역하시는 분들에게 복의 근원이신 주님을 만나시고 누리심으로 삶의 풍성함을 경험되시길 축복합니다

   정운해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