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영 강사님과 함께하는 에니어그램.

벌써 3번째 강의가 끝났어요!

어머니 먼저 자신을 알아야 자녀를 더 잘 알 수 있는 에니어그램.

나자신을 알아가는 시간!

강의 자료 올려봅니다^^

에니어그램 - 힘의 중심

힘의 중심이란 내가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에너지의 근원을 일컫는다. 같은 상황도 각 사람마다 반응이 모두 제 각각이다. 그러나 크게 볼 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장(의지), 가슴(감성), 머리(이성) 중심으로 분류한다.

사실 우리는 세 가지에서 한 가지 힘에 집착함으로써 균형과 조화를 잃었다. 문제는 누구나 세가지 힘을 적절히는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사건이나 집착을 살펴보면 다 다르게 자기의 힘의 중심에 의해 행동한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힘의 중심에서 우리는 우리 안에 똑같이 존재하는 세 가지 힘을 상황에 맞게, 유효 적절하게 쓸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해야할 과제를 안는다.

◉ 장중심(8, 9, 1유형)

장 중심의 사람들은 소화기관(위(胃)를 중심으로 식도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기관)에서 힘의 중심을 취한다.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섭취하고 소화해 내려는 장의 특성이 이들의 성향에 근본적인 요인으로 작용된다.

특징과 외모

1. 장은 질기고 강하기 때문에 독한 느낌이 든다.

2. 겁이 없고, 지배욕(영향권)에 관심이 많다.

3. 대체로 거칠고 본능적인 특징과 분위기를 갖는다.

4. 체격은 보통 튼튼하고 건장하며 잘 발달된 근육과 뼈와 결합조직을 가지고 있다.

성격 및 성향

1.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감이 뛰어나다.

2. 진행중인 일을 조정하고 질서회복을 위하여 본능적으로 대응한다.

3. 이들은 진실, 현실에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서 자신의 권위를 끌어내려고 한다. .

4. 담력 있고 용감하며 객관적이고 원칙적이다. 무의식적으로 힘과 정의에 관심을 가지며(지배욕), 단도직입적이고 공격적이다. '자기 영역(영향력)'을 주장하며 경계가 확실하다.

5. 결정 내릴 때 개인적 감정을 고려하지 않으며 자신의 원칙과 공정성에 입각한다.

6. 겉으로 자기확신과 강한 사람으로 보이나 속으로는 도덕적인 자기의심으로 괴로워한다.

극복해야 할 감정과 방안

1. 장형들에게 가장 다루기 어려운 감정은 분노이다.

분노는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정의>에서 어긋난다고 생각될 때 표출되는 감정이다. 8번들은 자신의 분노를 밖으로 표출하여 상대를 공격하고 9번들은 그들 자신만의 방법, 수동적인 방법으로 공격하며, 1번들은 자신의 내면으로 분노를 밀어 넣고 자신을 공격한다.

2. 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진정한 바램을 장(의지)의 힘으로 대체하면서 자신의 존재(자아)를 드러내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세계에 들어오는 존재를 대상화하고 지배하려는 본능적 욕구에서 벗어나 특별하고 구체적이며 전적으로 인격화된 사랑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이들은 <참선수행, 완전 몰입된 명상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들은 내면의 안과 밖의 열린 공간을 확장해 갈 수 있다.

◉ 가슴중심(2, 3, 4유형)

이들은 심장과 순환기 계통으로부터 자아정체성의 근원을 찾는다. 심장은 사랑을 상징한다.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애욕에 대한 본능적 욕구가 강하다.

특징과 외모

1. 심장은 사랑을 의미하듯이 따뜻함, 인간적인 사랑이 느껴진다.

2. 이들은 상처를 잘 받는다.

3. 매끌매끌하게 윤이 난다. 그래서 이들은 피부가 아름답고 매끈한 느낌을 준다.

4. 이들의 체격은 둥글둥글 하다. 매력적인 미소를 띤 얼굴은 대개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른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반짝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성격 및 성향

1. 주요관심은 타인과의 관계에 집중되어 있으며, 타인을 향해 에너지가 움직인다.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고 하며 외부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강하다.

2. 특정한 상황에 접하면서 <저 사람이 나에게 우호적인가, 아니면 적대적인가?>에 관심.

3. 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와 접촉의 감각으로 이들은 대개 상황파악에 직관적이다.

4. 주관적인 감각의 세계에 살며, 촉각과 미각이 발달했고 권위와 이미지(체면)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 곧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는 문제가 중요하다.

5. 외부세계로부터 단서를 얻으며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데서 에너지를 얻는다.

6. 이들은 자신의 안테나를 뻗쳐서 사람들이 어디에 가 있고 무엇이 필요하며 사람들이 어디에서 상처를 받는지를 느끼면서 그룹의 에너지를 감지하는 관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7. 겉으로는 쾌활하며 조화롭게 보이나, 속으로는 공허감, 무력감, 슬픔, 수치심을 느낀다.

8. 결정할 때 그 결과로 영향을 받게 될 사람들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극복해야 할 감정과 방안

1. 이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인정과 관계성에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관계에 대한 불안감은 수치심에 근원을 둔다. 이들은 이미지화된 자신의 모습에 자기를 맞추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므로 감춰진 자신을 모습(이기적이고, 능력이 부족하며, 외롭고 허전하고 분노에 찬 자신의 모습)을 보며 수치심을 느낀다. 이들은 감춰진 자신의 모습을 타인들이 보게될 때 관계가 끊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직면한다.

2. 이들은 자신의 내면세계보다는 외부세계를 훨씬 크게 인식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작은 내면세계를 외부 세계에 표현되도록 할 방법이 필요하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돈스럽다. 이들은 원하는 많은 것들을 진정한 소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삶의 과제이다. 이들에게는 <명상기도>가 적합한 방법일 수 있다.

◉ 머리중심(5, 6, 7유형)

이들은 뇌와 중앙 신경조직에 힘의 중심을 둔다. 두뇌는 사고의 기능을 갖는다. 몸의 모든 정보가 뇌로 모아져 뇌에서는 그러한 정보를 종합, 분석하면서 다시 각 신체 부분으로 반응을 보낸다. 머리 중심의 사람들은 이러한 두뇌의 기본적인 특징에서 자신의 기본적인 에너지를 취한다. 이들은 중추신경계에 의해 지배되며 눈으로 먼저 보는 사람들이다.

특징과 외모

1. 생김은 하얗고 건드리기만 부서질 것같은 연약한 느낌이 든다.

2. 모든 것을 알고 난 후에 이것을 바탕으로 종합하고 분석, 판단을 내린다.

3. 체격은 종종 허약함과 가냘픔을 시사하는 편편한 가슴과 긴 몸, 그리고 빈약한 근육발달로 특징을 이룬다.

4. 부끄러움을 잘 타고 소심하다.

성격 및 성향

1. 이들은 관찰, 분석, 비교, 대조의 사고과정을 통하여 상황을 파악한다.

2. 주로 사고를 많이 하고 행동은 약하다.

3. 생각한 후에 행동으로 옮기고 방법론을 통해 일에 임하며, 명령과 의무에 대한 감각이 발달했다.

4. 참된 고독을 위한 공간을 갖고 싶어하고 성찰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는 자세를 취하거나 공동체, 또는 그룹 안에서 피난처를 찾기도 한다.

5. 상황 속에서 이들은 긴장하고 억제되거나 내성적이고 무관심할 수 있다.

6. 또한 어떤 상황에 접하여 전반적 상황을 살펴보면서 전체적 사태의 의미와 모든 부분들이 어떻게 서로 맞물려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며, 상황을 파악한 후에 자신을 어떻게 이에 적응시킬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7. 겉으로는 확실하고 설득력 있어 보이나 속으로는 고립되고 무의미하고 혼란하며 공허감을 느낀다.

8. 다른사람들의 의견 수렴 없이 전반적인 사태 파악을 위해 자신의 사고와 숙고에만 매달린다.

9. 결정과정에서 이들은 결정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타당성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권위자와 자기가 속한 단체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에 마음을 쓰며 권위자의 의견을 무척 존중한다.

극복해야 할 감정과 방안

1. 이들이 가장 직면하기 어려워하는 감정은 두려움, 공포이다.

생각으로 진실을 대체함으로써 온전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느끼지 못하고 망상과 상상으로 가상적인 두려움, 공포를 느끼면서 그것에서 도망쳐 버린다. 내면의 본질을 이성적인 사고로 대체하려고 하면서 마음의 평온 상태가 깨진 것이다.

2. 이들은 지나치게 발달된 내면의 세계와 불안하게 느껴지는 외부의 세계를 통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의심과 부분적인 진실들을 타인에게 털어놓음으로써 자신이 생각하는 믿음이 곧 편협함이라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다.

이들에게는 <탄트라, 구성기도>가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생각(망상)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