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단순히 의료 미용선교를 주축으로 하면서 청년들이 많이 신청 한때는 따로 청년선교를 계획도 했지만 미리연습이 잘 안되어서 정말로 우리한국 기독청년들의 문화 선교를 인도인들에게 보여주기가 힘들었습니다. 단기선교의 이상적 모델을 이번에 우리 분당한신교회를 통해 이루어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생각지도 못했던 우리담임목사님의 인도목회자 세미나는 인도의 목회자에게 한국목회를 알리고 인도목회자들의 영성을 깨우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미용선교의 우리 권사님들이 그 냄새나는 인도 아이들의 머리에서 냄새가 하나도 안 났다는 간증을 들으며 천사가 따로 없구나 생각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의료선교가 점점 안정 되며 한 교회에서 3명의 의사들이 그것도 꼭 필요한 외과계열, 내과계열, 소아과계열 선생님이 참석하여 하나님에게 영광 돌린 것은 의료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또 의료선교 때 마다 항상 있었던 일이지만 특히 이번에는 예수님의 공생애사역의 2/3을 이루셨던 치유사역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한번이라도 꼭 진료를 받고 치유 받고 싶어 하는 이들의 아우성이 정말 예수님 시절은 어떠했을 까? 상 상 해 볼 수 있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러 잠간 같다오겠다는 그 시간도 기다려 주지 않고 마지막인양 아우성대는 환자를 보면서 예수님 시절은 더 했겠지? 생각 하면서도 우선은 짜증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사역은 인도 정호진 선교사님의 사역이 점점 넓어지면서 좀 타이트한 선교였습니다.
밤 11시가 되어야 잘 수 있는 시간이 4일 이나 되었고 힘든 만큼 은혜로 생각해야 하지만 나 자신도 짜증을 낼 수밖에 없는 연약함을 보면서 예수님이 왜 매일 새벽미명에, 또 밤이 맞도록 기도 하셨는가? 물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이시지만 또 한부 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우리와 같은 육신을 같인 예수님이 피곤한 몸을 성령의 힘으로 짜증나지 않도록 한 것은 아닌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주일예배 월요일 화요일 병원일 마무리 하다 보니 계속 피곤했으나 하나님은 수요일부터 목요일 까지 계속 잠을 재우시더니 오늘은 (금요일)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오후 7시부터 이루어진 평가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어려웠던 인도 사역을 통해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또 은혜로운 시간으로 오히려 바꿀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을 보면서
우리 청년들을 너무 어리게 보고 걱정했던 것들이 오히려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는 모두 하나님의 작품이며 우리는 그 도구가 되었던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유 자매님이 마지막으로 단기선교의 단점을 이야기 하며 울먹였던 대목들은 항상 갈 때마다 생각해보았던 문제 이어서 나를 뭉클하게 했으며 우리는 역사를 거스를 수 없으며 미국선교사들이 우리에게 했던 것과 같은 방법의 사역을 할 수밖에 없는 한계성은 집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이 다시 오마 약속 하지 않으셨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항상 이 사역을 할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하나님은 보낼 자를 꼭 집어서 틀림없이 보내신다는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이번 사역을 통해서도 느낍니다. 약사님이 없어서 어쩌나 하니 약사님 보내주시고 간호사가 두 명은 있어야 하는데 하니 윤권사님 보내주시고, 마지막 약 봉투는 누가 쓰나? 김 집사님, 우리 혜민이 약국보조, 선생님들 처방전 전달로 한목 단단히 하고 또 약사님 은 누가 도와주나? 사모님, 이 집사님, 서영이. 약배 분은 누가 하나 ? 현지자원봉사 조달(지은 양?) 미리 예비 하시는 하나님은 틀림없으십니다. 우리 목사님은 피곤하신데도 문지기 하시느라 진땀 빼시고, 형석이 정 집사님 접수하고 줄세 우시느라 목청 터지시고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다운 소리들이었고 아름다운 소리들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인도 힌두푸루땅에 보내신 선교사역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