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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 교단 목회자 120명 연합봉사단 ‘한국교회 희망연대’ 출범
목회자 봉사단체가 출범한다.
한국 교회 10개 교단 120명 목회자는 목회자 봉사단 ‘한국교회 희망연대’를 발족키로 하고 19일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발기인 준비대회를 가졌다. 희망연대를 이끌어갈 상임부위원장으로 이철신 영락교회 목사, 정삼지 제자교회 목사, 최이우 종교교회 목사, 양병희 영안교회 목사, 한태수 은평교회 목사가 선정됐다.
양병희 목사는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이사야 55:3) 설교에서 “교단 벽을 뛰어넘어 한국 교회를 이끌고 갈 중진 목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이 시대 양심의 소리와 역사 흐름의 소리,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병든 사회를 회복시키고 섬기는 사역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모임 취지를 밝혔다. 희망연대는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목회자들이 성도와 함께 봉사에 뛰어들기 위해 조직되는 단체다.
희망연대 참여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합동정통, 고신, 감리, 성결, 한국기독교장로회, 침례, 합신, 하나님의성회 10개 교단이다. 각 교단에서 10∼12명의 목회자가 참여키로 했다. 대학생선교회 등 기관 사역단체들과 초교파 교회, 해외교회 등도 참여한다.
희망연대는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 최홍준 부산호산나교회 목사), 국제봉사위원회(위원장 박은조 분당샘물교회 목사), 사회봉사위원회(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긴급재난위원회(이윤재 분당한신교회 목사), 인재양성위원회(피영민 강남중앙교회 목사), 외국이주민위원회(옥성석 일산충정교회 목사), 국제조직위원회(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 목사) 등 7개 위원회로 나뉜다. 각 위원회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희망연대는 중국과 북한선교 및 지원사업을 특화할 계획이다. 실무 책임자인 상임총무로는 박원영 서울나들목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출범식은 12월10일 오전 11시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3000여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정삼지 목사는 “한국 교회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수평적이며 사역 중심의 모임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 아래 힘을 합치게 됐다”며 “성탄절을 기해 본격적인 연합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선 기자 boky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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